'더콜2' 송가인, 첫 음절부터 존재감 증명 [별별TV]

손민지 인턴기자  |  2019.08.23 20:31
/사진=엠넷 예능프로그램 '더콜2' 방송화면 캡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더 콜2'에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엠넷 예능프로그램 '더 콜2'에서는 지난주 방송 이후 빠진 스페셜S 3인 가수 김현철, 유빈, 홍자를 대신해 등장한 시크릿 아티스트 3인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세 번째 시크릿 아티스트 '속이 뻥 뚫리는 탄산수 보컬'의 정체는 송가인으로 밝혀졌다.

송가인은 댄서들과 함께 김현정의 '멍'을 불렀다.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에 첫 소절 '너'를 들은 윤종신은 바로 누구인지 알겠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탄산수처럼 터지는 그녀의 음색에 UV 유세윤은 "소름이 끼친다", 윤종신은 "누군지 너무 알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송가인은 '무명배우'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본인의 정체를 밝혔다. 그녀의 무대에
'탄산수 보컬'의 1지망은 윤민수였다.

'활력남'에 이어 시크릿 아티스트의 러브콜을 받은 윤민수는 기뻐했고, '탄산수 보컬'은 "콘서트에 꼭 가보고 싶다"며 팬심을 어필했다.

윤민수에게 "남자 가수팀 중 윤민수가 속한 바이브를 제일 좋아한다"고 1지망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윤민수도 "우리 패밀리 특색과 송가인이 잘 어울릴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첫 번째 시크릿 아티스트인 '활력남'의 정체는 뉴이스트의 백호, 두 번째 시크릿 아티스트인 '새벽감성 보이스'는 가수 박재정으로 밝혀졌다.

이날 '더 콜2'는 패밀리 데이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최종선택 전 각자의 최종 페밀리를 꾸리기 위해 '파이널 러브콜 스테이지'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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