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8' 프로듀서 정면 승부..40크루 승리[★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2019.08.24 00:19
/사진=엠넷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8' 방송화면 캡쳐


'쇼미더머니8' 크루 신곡 배틀에서 40크루가 BGM-v 크루를 이겼다. BGM-v 크루는 자존심을 구겼지만 다음 대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8(Show Me The Money 8)'에서는 크루의 신곡 베틀과 그에 대한 관객의 투표가 펼쳐졌다.

신곡배틀은 특별히 '40 크루'와 'BGM-v 크루'의 프로듀서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결 전 BGM-v 크루의 비와이는 "걱정 하나도 안 된다. 우리가 역사를 만들겠다"
40 크루의 보이콜드는 "상의 탈의도 생각해보겠다"며 의지를 다졌고 스윙스는 특별 게스트 두 명을 예고했다.

40 크루의 신곡 무대가 먼저 공개됐다. 신곡 '담아'는 '다른 여자들이 휘어 감아도 나는 너를생각하지'라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었다.

래퍼 ph-1, 염따가 피처링을 위해 무대에 등장하자 객석은 환호했다. 공연이 끝난 후 경쟁자 BGM-v 래퍼들은 "노래 진짜 좋다", "잘 되겠다"라고 말했다.

40크루의 다른 래퍼들도 "역대급 음원이다". "돈을 쓸어담을 수 있는 곡", "썰렸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역대급 무대의 탄생을 축하했다.

BGM-v 크루의 신곡 '요란' 무대가 이어졌다. 프로듀서 비와이의 등장에 40크루의 프로듀서들은 "인공지능 랩기계"라고 칭했다. 스윙스는 무대를 보고 "화려해서 가요대상 느낌난다"고 평가했다.

BGM-v 서동현은 "저희는 피처링을 안 쓰고 프로듀서들끼리만 했는데 이게 힙합이라고 생각한다"고 자부심을 표했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진행된 관객들의 투표 결과는 40크루의 승리였다. 그들은 171표라는 커다란 표 차이로 승리했다.

BGM-v크루의 밀릭은 "저를 엄청나게 자극 시켜줘서 감사하다. 열심히 한번 해보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정예 멤버 11인을 위한 크루 선발전이 진행돼 탈락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멤버 방출 전 BGM-v 크루는 17명, 40크루는 1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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