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인싸’ 이강인, 29세 형 체리셰프 사랑에 웃음꽃 활짝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24 00:24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이강인이 힘겨운 주전 경쟁 속에도 팀 동료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다.

발렌시아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에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에는 이강인과 데니스 체리셰프가 어깨동무를 하며 걸어오고 있었다.

체리셰프는 이강인을 향해 손가락을 가리키며 친근함을 과시했고, 이강인 역시 웃으며 그의 장난을 받아줬다.

그는 만 29세로 만 18세인 이강인보다 11세 더 많다. 체리셰프는 이강인의 주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의 핵심이다. 이강인에게 강력한 경쟁자이자 높은 산이지만, 동생처럼 그를 아끼는 모습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강인은 오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에 열리는 셀타비고와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원정 소집 명단에 들었다. 올 시즌 첫 출전 가능성이 커졌다.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도 “이강인의 출전 여부는 공정하게 선택할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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