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젊은 피' 본격 기회... 박흥식 대행 "다음주부터" [★현장]

인천=김동영 기자  |  2019.08.24 17:02
KIA 타이거즈 박흥식 감독대행.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시즌 막판 젊은 선수들을 1군에 올려 기회를 준다. 박흥식 감독대행이 직접 밝혔다.

박흥식 감독대행은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다음 주 2군에서 젊은 선수 3명 정도 올릴 생각이다. 이후 한 주가 더 지나면 확대 엔트리다. 그때 또 올릴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KIA는 23일 경기까지 마친 현재 49승 2무 66패, 승률 0.426으로 7위에 자리하고 있다. 5위 NC와 9경기 차이다. 5강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미래를 대비한다. 현재도 젊은 선수들이 적잖이 뛰고 있지만, 추가로 더 기회를 주기로 했다.

박흥식 대행은 "양승철은 지금 올라와 있고, 3명 정도 다음 주에 올릴 생각이다. 무작정 올리는 것은 아니다. 2군 성적과 내용도 봐야 한다. 다각도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흥식 대행은 다소 부진했던 이우성에 대해 "2군에서 경기를 뛰고 있다. 내용도 괜찮았다. 몸이 되면 부를 것이다. 이우성 역시 젊은 선수들 가운데 하나다. 경험을 쌓게 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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