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논란' 감스트 복귀.."용서해야"vs"돈 벌려는 쇼"[스타이슈]

이건희 기자  |  2019.08.24 16:54
감스트./사진=BJ 감스트 방송화면 캡처


성희롱 논란을 겪었던, 인터넷 방송 BJ 감스트(28, 김인직)이 복귀를 선언했다. 지난 6월 논란이 불거진 후 약 2개월 만이다.

감스트는 지난 23일 자신의 아프리카 TV 방송 게시판에 복귀를 예고하며, 이날 오후 10시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감스트는 "내가 한 일이고, 잘못한 사람도 나이기 때문에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나라는 사람이 이전에 어떻게 방송을 했든 너무나 큰 잘못을 지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팬들의 응원에 더욱 죄송했다"며 "성숙한 BJ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청자들에게 약속했다.

하지만 감스트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과거 통통했던 감스트가 수척한 모습으로 돌아오자 "2개월이나 자숙했다. 용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성희롱 논란에 겨우 2개월 자숙이냐", "돈을 벌기 위한 쇼일뿐"이라며 비난을 가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한편 감스트는 지난 6월 19일 오전 BJ 외질혜, 남순으로 이뤄진 '나락즈' 방송 컨텐츠 도중 당연하지 게임에서 남순이 감스트에게 "XXX(여 BJ)를 보고 XXX이 친 적 있냐"는 질문에 "당연하지. 3번 쳤다. XX"이라고 답해 성희롱 논란이 일었고, 19일 오후 생방송을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입니다. 사건이 발생한 직후 바로 발언을 인지하였고, 저의 미성숙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사과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성희롱 논란 이후 2개월의 자숙의 시간을 갖고, 다시금 시청자들의 품으로 돌아온 감스트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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