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송유빈과 힘든 시기 의지..동료 사이로 남기로"[전문]

한해선 기자  |  2019.08.24 17:54
가수 김소희 / 사진=hwijpg@(김휘선 인턴기자)


그룹 아이비아이 출신 김소희(24)가 마이틴 출신 송유빈(21)과의 열애설에 심경을 전했다.

김소희는 2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벽에 갑작스러운 사진으로 인해 제일 많이 놀라셨을 팬분들과 또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며 이날 송유빈과 불거진 열애설에 입장을 밝혔다.

그는 "(송유빈과 열애)당시 같은 회사 동료인 친구와 서로 너무 힘들었던 시기에 응원하고 위로해주며 의지하게 되서 만남을 가졌다"며 "하지만 바쁜 스케줄과 여러가지 힘든 상황에 부딪혀 다시 친한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소희는 끝으로 "알 수 없는 경로를 통해 퍼진 사진으로 인해 저도 너무 당황스럽다. 이 일로 인해 응원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께 걱정 끼쳐 드려서 너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새벽 네티즌들 사이에선 송유빈과 김소희의 키스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이들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에 뮤직웍스 측은 "확인 결과, 두 사람은 같은 소속이었던 시절 잠시 만난 것은 사실이나, 이미 결별한 사이로 확인됐다"고 공식입장을 내며 사생활 사진 불법 유출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송유빈과 김소희는 최근까지 뮤직웍스 소속 식구였다. 그러다 지난달 김소희가 소속사를 떠났고, 김소희는 새로운 소속사를 물색 중이었다. 송유빈은 엠넷 '프로듀스X101' 출연 후 엑스원(X1) 멤버로 데뷔하진 못했지만, 함께 마이틴으로 활동했던 김국헌과 듀오 활동을 예고했다.

다음은 김소희 입장 전문

김소희 입니다.

먼저 새벽에 갑작스러운 사진으로 인해 제일 많이 놀라셨을 팬분들과 또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당시 같은 회사 동료인 친구와 서로 너무 힘들었던 시기에 응원하고 위로해주며 의지하게 되서 만남을 가졌었습니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과 여러가지 힘든 상황에 부딪혀 다시 친한 동료 사이로 남기로 하였습니다.

알 수 없는 경로를 통해 퍼진 사진으로 인해 저도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이 일로 인해 응원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께 걱정 끼쳐 드려서 너무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만 보여 드리겠습니다.

팬 여러분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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