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전남] 송선호 감독, “PO 가시권 가도록 노력 해보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24 19:03

[스포탈코리아=부천] 채태근 기자= 송선호 부천FC 감독이 플레이오프 티켓을 향한 가능성을 내려놓지 않았다.

부천은 2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2019 하나원큐 K리그2 25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맞붙는다.

리그 종료까지 12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7위 부천(승점 29) 입장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4위 아산(승점 37)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을 아직은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 19일 부천은 6경기 만에 대전에 2-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2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가는 한판이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송선호 감독은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와 절실함을 보여줘서 지도자로서 기분이 좋다”면서 선수들의 자세에 흡족함을 표했다.

스리백 전환이 반전의 계기가 됐다. 송 감독은 “광주전 1-4 패배 이후 3백으로 전환하게 됐는데, 자리 잡히고 있다”고 전한데 이어 “앞으로 12경기에서 더 잘하지 않겠나”라며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결전을 앞두고 남은 시즌 목표에 대해 질문했다. 송 감독은 조심스레 희망을 내비쳤다. “(플레이오프 순위권) 생각은 하고 있다.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어 희망을 좀 더 갖고 있다. 가시권에 가도록 노력해 볼 것”이라며 시즌 막판까지 가능성을 내려놓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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