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맨유, 20세 유망주에 1500억 장전? 주인공 독일 하베르츠

이원희 기자  |  2019.08.24 21:20
카이 하베르츠.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뜨거운 영입전을 펼칠 전망이다.

독일의 스포르트1은 23일(한국시간) "리버풀과 맨유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카이 하베르츠(20)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명문클럽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독일의 자이언트 클럽 바이에른 뮌헨도 하베르츠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만큼 하베르츠는 뜨거운 유망주 중 하나다.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에서 17골 3도움을 기록하고 팀 내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이에 유럽 전역에 있는 많은 구단들이 하베르츠를 주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베르츠는 지난 17일 파더보른과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도 골을 터뜨려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하베르츠와 레버쿠젠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6월까지다. 레버쿠젠은 어떻게든 하베르츠를 지키려는 모양새다. 그의 이적료로 최소 1억 파운드(약 1500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베르츠가 손꼽히는 유망주라고 하지만 분명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하지만 리버풀과 맨유는 최근 수년 동안 굵직굵직한 영입을 성공 시켰다. 이번에도 적극적으로 움직일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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