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포드 PK가 골대를 땅!' 맨유, 키커 교체 전략 실패

이원희 기자  |  2019.08.25 01:15
마커스 래쉬포드.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승리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맨유가 이를 자기 발로 차 버렸다.

맨유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그 3라운드 팰리스와 홈경기에서 1-2로 석패했다.

시작이 불안했다. 맨유는 전반 32분 상대 공격수 조던 아예우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팀 중앙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가 공중볼을 따내지 못해 위기를 제공했다. 아예우는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와 일대일로 맞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내준 맨유에 후반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21분 맨유의 스콧 맥토미니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고민 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마침 맨유의 공격 분위기가 살아나려고 했던 순간. 골이 들어갔다면 더욱 분위기를 탈 수 있었다.

맨유의 키커는 공격수 마커스 래쉬포드였다. 애초 맨유의 페널티킥 키커는 폴 포그바다. 하지만 지난 리그 2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 페널티킥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 때문에 키커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맨유의 작전은 실패했다. 래쉬포드의 킥은 강력했지만 왼쪽 골대를 맞고 나왔다. 맨유의 0-1 열세도 계속됐다.

결국 이것이 맨유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맨유는 후반 44분 미드필더 대니엘 제임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추가시간 팰리스의 반 안홀트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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