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R] '살라 멀티골' 리버풀, 아스널 3-1 격파...'1위 도약+3연승'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25 07:43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리버풀이 아스널을 격파하고 3연승을 기록,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리버풀은 2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아스널과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초반 1위 결정전이었던 아스널전에서도 막강 화력을 선보인 리버풀은 거침없이 나아갔다.

리버풀은 아드리안(GK), 로버트슨, 판 다이크, 마티프, 알렉산더-아놀드, 파비뉴, 헨더슨, 바이날둠, 마네, 피르미누, 살라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아스널은 레노(GK), 몬레알, 루이스, 소크라티스, 나일스, 윌록, 귀엥두지, 샤카, 페페, 세바요스, 오바메양이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경기 주도권은 리버풀이 쥐었다. 전방 압박을 통해 아스널을 괴롭혔고 아스널은 간간히 역습으로 리버풀의 골문을 위협했다. 선제골은 리버풀의 차지였다. 전반 41분 마티프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슈팅으로 득점을 터뜨렸다. 아스널은 소크라티스가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며 아쉽게 실점하고 말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리버풀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루이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살라에게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PK를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살라는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완전히 분위기를 가져온 리버풀은 후반 14분 살라가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리버풀의 빠른 역습이 돋보였다. 아스널은 급히 수비 라인을 정비하려고 했지만 너무 늦었다.

아스널은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토레이라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변함없이 막강 화력을 자랑한 리버풀은 최전방 공격진이 침묵한 아스널을 상대로 3-1 완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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