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디그롬·슈어저, 이제 매 경기 승부처" CY 경쟁 사실상 원점 전망 [뉴욕포스트]

한동훈 기자  |  2019.08.25 10:58
류현진. /AFPBBNews=뉴스1
사이영상 레이스가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간 것으로 뉴욕 매체가 전망했다.

'뉴욕포스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32·LA 다저스)과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 제이콥 디그롬(31·뉴욕 메츠)이 펼치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은 이제 앞으로 매 경기가 중요할 정도로 혼잡해졌다"고 보도했다.

남은 등판 한 경기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사이영상 표심이 크게 요동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나 마찬가지라는 분석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류현진이 주춤하는 사이 디그롬의 후반기 폭주가 계속되면서 사이영상 판도가 급변했다.

류현진은 지난 18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 전까지만 해도 12승 2패, 시즌 평균자책점 1.45의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하지만 18일 브레이브스전 5⅔이닝 4실점 패전, 24일 양키스전 4⅓이닝 7실점 패전했다. 평균자책점이 2.00으로 올랐다.

류현진의 가장 큰 강점이었던 '1점대 평균자책점'이 붕괴한 것이다. 류현진은 152⅔이닝 12승 4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하고 있다.

이 와중에 디그롬은 지난 24일, 3년 연속 200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상승세다. 한때 3.32까지 올라갔던 평균자책점은 어느덧 2.56까지 내렸다. 26경기 8승 7패 162이닝을 던졌다. 류현진보다 이닝, 탈삼진 성적이 뛰어나다.

슈어저도 등 통증으로 인해 한 달 가까이 쉬었지만 건강하게 돌아왔다. 슈어저는 23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복귀해 4이닝 1실점, 튼튼한 모습을 보여줬다. 슈어저는 21경기 9승 5패 138⅓이닝 평균자책점 2.41, 탈삼진 192개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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