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 대구 역습에 우르르, '20%대 점유율'로 강원 잡았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25 13:50

[스포탈코리아=대구] 홍의택 기자= 상대 뒷공간을 그대로 무너뜨렸다.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7라운드. 대구FC가 강원FC를 3-1로 눌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대구는 연승 행진은 물론 다시 4위로 뛰어올랐다.

초반 상황은 강원이 주도했다. 패스를 수시로 주고받으며 볼 점유율을 높였다. 안방에서 공격적인 경기를 예고했던 안드레 감독의 구상과는 달리, 강원이 조금 더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

이는 전반 10분 한 차례 뒤집혔다. 정태욱, 에드가로 이어진 패스워크가 완벽했다. 세징야가 마무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에도 대구는 과감히 올라서지 않았다. 오히려 상대 패스 연결을 끊으면서 확실한 기회를 잡았다. 김대원이 전반 17분, 세징야가 전반 28분 한 골씩 작렬했다. 두 골 모두 중앙선 아래에서 볼을 탈취한 뒤 속도를 높여 방점을 찍은 결과물이었다.

이날 대구의 볼 점유율은 27%였다. 90분을 15분씩 나눠 기록을 집계하는 프로축구연맹 통계를 봤을 때, 30%대를 넘은 구간은 없었다. 최저 20%, 최고 29%. 대신 역습 두 방으로 확실히 실리를 챙기며 4위 도약에 성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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