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내년 1월 메디슨 영입 시도한다...예상 이적료 '1,180억'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25 14:06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4일(현지시간) “맨유는 또 다른 레스터 선수에 대한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엔 메디슨이다”라고 전했다.

메디슨은 내달 유로 2020 예선 경기를 앞두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극도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어 레스터 공격을 이끌며 맹활약한 메디슨이 린가드를 밀어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메디슨을 맨유의 전력 강화에 도움이 될 선수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만 22세로 나이가 어려 솔샤르 감독의 계획에 부합하는 선수다. 메디슨을 향한 맨유의 관심은 처음이 아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영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해리 매과이어에 거금을 투자하면서 보류됐다.

‘미러’는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의 문이 열리면 맨유는 메디슨 영입을 위해 레스터에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레스터가 쉽게 내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여름 2,000만 파운드(약 295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노리치 시티에서 레스터로 이적한 메디슨은 현재 레스터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맨유가 메디슨 영입을 원한다면 매과이어와 비슷한 수준의 이적료를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러’에 따르면 맨유가 지불해야 할 예상 이적료는 무려 8,000만 파운드(약 1,1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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