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프랑스인 71%가 떠나길 원한다" 여론은 냉랭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25 18:50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을 바라보는 프랑스 국민들의 반응은 어떨까. 압도적인 수치로 네이마르가 떠나길 바라는 목소리가 상당하다. PSG를 응원하는 팬들 역시 네이마르 이적을 반긴다.

프랑스 언론 'RTL'은 25일(한국시간) 현지 여론조사업체 오독사와 함께 실시한 18세 이상 프랑스 국민 총 1541명을 대상으로 네이마르 이적에 대한 의사를 물은 결과 71%의 프랑스 국민이 찬성으로 답했다. PSG팬으로 한정한 조사군에서도 64%가 이적에 한표를 던졌다.

네이마르는 이번 여름 PSG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2년 전 세계 최고 이적료인 2억2200만 유로(약 2971억원)를 기록하며 FC바르셀로나서 PSG에 입단했던 네이마르는 불과 두 시즌 만에 마음을 바꿨다.

네이마르의 이적 선언에 PSG도 마음을 바꿔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영입할 때 투자한 이적료 회수를 원하는 PSG와 달리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를 포함한 제안이나 선임대 후이적을 바라고 있어 난항이 계속되고 있다.

프랑스 리그는 이미 시즌이 시작한 상태다. 네이마르는 부상과 이적설을 이유로 앞선 2경기 모두 결장했다. 프랑스 축구팬 입장에서는 늘어지는 현 상황이 달갑지 않은 모양이다.

프랑스인들은 네이마르가 PSG를 떠나길 원한다. 고작 29%만 네이마르가 계속 프랑스에 남길 바랐고 PSG 팬들조차 36%만 잔류를 기대하는 상황이다.

프랑스 축구팬들은 네이마르가 떠나면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 영입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국민과 PSG 팬 양측 모두 뎀벨레가 각각 40%, 36%로 가장 선호하는 선수 1위에 올랐다. 그 뒤로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순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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