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공백 절감!' 토트넘, SON 향한 '집중 견제' 더욱 심해졌다

김우종 기자  |  2019.08.26 02:32
손흥민(좌)과 해리 케인. /AFPBBNews=뉴스1
델레 알리(23)가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 공격진은 뭔가 허전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오전 0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올 시즌 첫 패배와 함께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4점을 유지했다. 반면 뉴캐슬은 2연패 후 대어를 낚으며 첫 승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본머스와 37라운드 경기 도중 레드 카드를 받으며 퇴장을 당했던 손흥민은 이날 징계가 해제되자마자 선발 멤버로 복귀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27분 조엘링톤에게 일격을 당하며 선제골을 헌납했다. 이후 토트넘은 라멜라와 케인, 그리고 손흥민을 앞세워 총공세로 나섰다.

전반 32분에는 손흥민이 특유의 돌파를 선보이며 상대 오른쪽 수비 진영을 완전히 허물었다. 뒤이어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감각적인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알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된 가운데, 토트넘은 공격 쪽에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손흥민 특유의 측면에서 중앙 쪽으로 치고 들어온 뒤 슈팅을 시도하는 모습도 잘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상대 수비수들이 집중 견제를 하며 손흥민을 이중, 삼중으로 둘러싸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17분 라멜라와 워커 피터스를 빼는 대신 에릭센과 로 첼소를 동시에 교체 투입했다. 손흥민은 후반전 주로 오른쪽에서 돌파를 시도했으나 이렇다 할 공격 기회는 잡지 못했다. 간간이 시도한 중거리 슈팅도 힘없이 상대 키퍼에 안길 뿐이었다.

손흥민으로서는 이제 올 시즌 첫 경기를 시작했을 뿐이다. 일단 첫 경기에서 침묵한 손흥민이 다음 경기서 어떤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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