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알칸타라, '시즌 최고' 157.6km 폭발!... 산체스 넘었다

김동영 기자  |  2019.08.26 09:40
올 시즌 최고 구속을 기록한 KT 위즈 라울 알칸타라. /사진=KT 위즈 제공

KT 위즈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27)가 올 시즌 KBO 리그 최고 구속 기록을 경신했다.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26일 투구추적시스템(PTS)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주간 투수들의 구속을 분석했다.

24일 잠실 LG전에 선발투수로 나선 알칸타라는 1회 6번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를 상대로 6구째 시속 157.6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뿌렸다.

볼로 판정됐지만, 지난 10일 앙헬 산체스(SK)가 잠실 LG전에서 기록한 시즌 리그 최고 구속을 넘어섰다. 이날 산체스는 1회 시속 157.4km의 직구를 던졌다.

24일 알칸타라가 1회 페게로를 상대로 던진 3구째 직구도 시속 157.3km를 나타내며 시즌 최고 구속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알칸타라는 3~4월 직구 평균 시속 147.0km를 기록한 데 이어 5월 148.5km를 나타냈고, 6월엔 처음으로 150km대(150.0km)에 진입했다. 7월에는 더욱 빨라져 150.5km를, 8월 151.3km를 마크했다.

시즌 평균은 149.1km로, 제이콥 터너(KIA)와 함께 직구 300구 이상 101명 중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상우(키움)가 152.7km로 굳건히 1위를 지켰고, 산체스(151.7km), 고우석(150.7km)이 뒤를 이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개막 한달 넘었는데' 롯데 아직도 10승도 못했다... 2연속 영봉패 수모, 살아나던 타선 다시 잠잠
  4. 4'김민재 또 벤치' 다이어·데리흐트 센터백 재가동... 뮌헨,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발표
  5. 5이정후 '미친 수비', 머리 휘날리며 전력질주→안타 확률 0.700 잡았다! "괜히 바람의 손자 아냐" 극찬
  6. 6'토트넘 유일' 역시 손흥민! EPL 올해의 팀 후보, 상위 20인 포함... 홀란-파머-살라 등 경합
  7. 7'도하 참사→A대표팀 사령탑?' 황선홍 감독 "뒤에서 작업 안 해, 나는 비겁한 사람 아니다" 부임설 전면 반박 [인천 현장]
  8. 8'골키퍼를 또 사?' EPL 대표 영입 못하는 구단 첼시, 이번엔 프랑스 국대 노린다
  9. 9'필승조 초토화' LG, '최강' KIA 또 어떻게 잡았나, 이대호 후계자 결정적 역전포+새 필승조 탄생했다 [잠실 현장]
  10. 10'천적 관계 이렇게 무섭다' 대전, 서울 또 잡았다→드디어 꼴찌 탈출, 김승대 멀티골로 3-1 완승... 광주 충격의 6연패 (종합)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