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 오정연 "이혼 과정서 루머..뉴스 진행에 어려움"

윤성열 기자  |  2019.08.26 10:37
/사진제공=JTBC


아나운서 출신 오정연이 이혼 과정에서 근거 없는 소문으로 심리적 부담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26일 JTBC에 따르면 오정연은 최근 진행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지난 2012년 이혼 과정에서 쏟아진 추측성 오보와 루머를 겪으면서 "뉴스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면 나와 같은 억울한 사람이 생길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오정연은 "그때의 심리적 부담감에 뉴스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프리 선언을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정연은 아나운서 시절 전현무와 얽힌 에피소드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오정연은 "K사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전현무, 최송현, 이지애가 동기다"며 "어벤져스로 불리다 지금은 모두 프리 선언을 했다. 최초로 아나운서 호적을 판 기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현무가 지금은 베테랑 MC지만 입사 초에는 '어떻게 하면 뜰 수 있을까'는 생각이 머리에 가득 차 있었다"며 "그래서 나를 제물로 삼아서 위생 관념 없는 사람으로 낙인찍히게 했다"고 야망 가득했던 전현무에 대해 폭로했다는 후문이다. 26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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