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우, 욕설 문구 의상 착용 사과 "불편 죄송"[전문]

윤상근 기자  |  2019.08.26 10:43
/사진=하현우 인스타그램


밴드 국카스텐 하현우가 부적절한 의상을 착용하고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 것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하현우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오늘 바지에 불쾌한 글씨가 써 있었다"라며 "저를 포함한 모든 직원이 미처 바지에 써있던 글씨를 인지하지 못했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유념하겠다"라고 밝혔다.

하현우는 "공연 보시다가 불편하셨던 분들 계셨다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오늘처럼 의미 있고 행복했던 공연에 더 꼼꼼하게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라며 "여러분 오늘 너무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앞서 하현우는 지난 2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컬러 오브 스테이지' 공연을 마쳤다.

하현우는 해당 공연에서 비속어 문구가 적힌 바지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하현우 인스타그램 글 전문

오늘 바지에 불쾌한 글씨가 써 있었네요ㅜㅜ(이럴 수가...)
저를 포함한 모든 직원이 미처 바지에 써 있던 글씨를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유념하겠습니다!
혹시나 공연 보시다가 불편하셨던 분들 계셨다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ㅜㅜ
오늘처럼 의미 있고 행복했던 공연에 더 꼼꼼하게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여러분 오늘 너무 감사하고 또 죄송해요!
저는 반성하고 있겠습니다!
여러분은 좋은 기억만 가져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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