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어' 정구범, 전체 1순위 NC行... 이변 없었다 [신인드래프트]

웨스틴조선호텔=김동영 기자  |  2019.08.26 14:50
덕수고 정구범.

'투수 최대어' 덕수고 정구범(19)이 2019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지명됐다.

KBO는 2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0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전체 1순위 지명에 나선 NC는 덕수고 좌완 에이스 정구범을 지명했다.

이날 드래프트는 총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각 라운드별로 지난해 성적 역순으로 NC-KT-LG-롯데-삼성-KIA-키움-한화-두산-SK순으로 지명한다.

정구범은 미국 유학으로 인해 1년 늦게 입학했고, 1차 지명 자격을 두고 논란이 있었다. 결국 2차 지명으로 빠졌다.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혔다. 올해 7경기에서 28이닝을 소화하며 1승,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했다. 좌완으로서 140km 중반의 공을 뿌릴 수 있고, 변화구도 날카롭다는 평가.

일찌감치 전체 1순위 감으로 꼽혔고, NC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이변은 없었다. NC가 정구범의 이름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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