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킨, "토트넘? 이번에도 안 돼...EPL 우승 경쟁은 리버풀-맨시티"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26 10:35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로비 킨이 올 시즌 토트넘 홋스퍼의 성적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5일(현지시간) “전 토트넘 공격수 킨이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은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간의 대결로 좁혀질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24일 EPL 3라운드 홈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1로 패배했다. 손흥민이 출장 징계에서 복귀해 고군분투했지만 델레 알리, 탕귀 은돔벨레 등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토트넘은 불과 세 번째 경기 만에 패배하며 순위는 7위까지 추락했다.

킨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을 막을 유일한 대항마는 리버풀이다. 우리는 이미 지난 시즌 형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을 초반 세 경기를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우승 경쟁에서 또 밀려날 것으로 봤다. 킨은 “토트넘이 상위 4위 안에 들기를 바라지만 리버풀과 맨시티가 너무 앞서 있다. 맨시티는 본머스를 상대로 최선을 다하지 않았지만 토트넘과 차이점은 찾아온 기회를 모두 살린다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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