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에릭센 잡으면 리그 우승 노릴 만하다” (英 매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26 17:29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이 연일 ‘뜨거운 감자’다. 이적시장 마감 시한인 9월 2일까지 그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뉴캐슬에 패배를 당했다. 경기 내용은 무기력했다. 이적설에 휩싸여 있는 에릭센은 선발에서 제외된 채 후반 17분 투입됐다.

이런 상황에서 이날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에릭센을 잡으면 리그 우승을 노릴 만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ESPN FC의 보도를 인용해서 “토트넘은 올 시즌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과 함께 리그 우승을 노리는 후보군이다. 다만 토트넘의 꿈은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팀에 남아야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에릭센은 올해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ESPN FC의 축구전문 기자 가브리엘레 마르코티는 “토트넘이 우승을 노리기 위해서는 에릭센과 알더베이럴트를 잡아야 한다”며 “만일 토트넘이 이들과의 계약을 모두 연장했다고 가정해 보자. 그렇다면 토트넘이 다른 우승 후보들처럼 돈을 많이 써서 선수들의 요구를 맞춰 줬다는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그는 토트넘에 대해 “에릭센과 알더베이럴트를 둘 다 잡아야 한다. 최소한 둘 중 하나라도 잡지 못하면 우승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에릭센을 계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는 것에 대해 “기술적인 문제”라고 주장한다고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에릭센을 선발에서 빼는 이유가 이적설 때문인지 묻는 질문에 “선발에 11명보다 더 많은 선수를 넣을 수는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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