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방탄소년단 악플러 고소 완료 "선처 없다"(공식)

공미나 기자  |  2019.08.26 18:18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김휘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악성 게시물에 대한 고소 조치를 마쳤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측은 26일 공식 팬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방탄소년단과 관련한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 명예훼손 등 악질 행위에 대해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확보한 게시물을 증거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커뮤니티, 포털, SNS 등에서 단순 의견 표출을 넘어 사회적 용인되는 수준을 벗어난 악성 댓글,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작성하거나 유포한 네티즌에게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 등의 혐으로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고소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빅히트 측은 "해당 자료는 자체 모니터링 및 빅히트 제보계정을 통해 수집했으며, 수사기관에서 이를 바탕으로 피의자 수사를 진행 중이다. 피의자 신원 확보를 위한 수사 기밀유지 때문에 공지가 늦어졌다"고 양해를 구했다.

끝으로 "소속 아티스트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해왔으며, 이러한 행태가 사라지지 않는 한 당사의 조치도 변함없이 유지될 것"이라며 "선처와 합의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일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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