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세븐틴 민규·다이아 정채연과 '인기가요' MC..카메라 울렁증 극복" [★숏터뷰]

강민경 기자  |  2019.08.27 12:30
배우 송강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송강(25)이 SBS 음악순위 프로그램 '인기가요' MC를 한 뒤 카메라 울렁증을 극복했다고 말했다.

송강은 27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감독 이나정)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투명도 100%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다.

송강은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인기가요' MC를 맡았다. 그는 그룹 세븐틴 멤버 민규, 걸그룹 다이아 멤버 정채연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날 송강은 "'인기가요' 첫 방송 일주일 전에 MC 제안을 받았다. 일주일 동안 신고식 춤을 배우면서도 너무 걱정이 됐다. 막상 하고 나니까 두 분이서 잘 이끌어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송강은 "'인기가요'는 연기와 다르게 카메라를 보면서 진행하는 방식이어서 연기할 때 도움이 됐다. 제가 카메라 울렁증이 있었는데, '인기가요'를 하면서 많이 극복했다. 생방송이기에 정말 힘들었다. 그런데 지금 하면 그때보다 잘 할 것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좋아하면 울리는'은 지난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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