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女 솔로 중 최초로 월드투어..걱정 많았지만 하길 잘했다"

광진=이정호 기자  |  2019.08.27 14:33
/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선미가 "월드투어를 앞두고 걱정이 많았는데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선미는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새 싱글 '날라리'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선미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이례적으로 월드투어 콘서트를 개최한 것에 대해 "최초라는 타이틀도 있는데 공연 전에는 무서웠다. 정말 해도 괜찮은 것이냐고 계속해서 물어봤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팬미팅 규모도 아닌 공연이었다. 너무 걱정이 컸지만 이렇게 환영해주실 줄 몰랐다. 눈 색깔도 다르고, 문화도 다른 사람들이 한국어로 제 노래를 따라불러주시고 기다려주셨다. 정말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덧붙었다.

새 싱글 '날라리'는 지난 3월 진행된 북미와 멕시코 투어 중에 영감을 얻어 작업한 선미의 자작곡이다. 곡 전반을 주도하는 댄스홀(Dance-hall)과 라틴(Latin) 풍의 이국적인 사운드 위로 거침없이 쏟아지는 가사가 인상적인 '날라리'는 강렬하게 인트로를 압도하는 태평소 가락을 전면에 내세워 한국만의 바이브(Vibe)를 믹스 매치했다.

'날라리'는 저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비트와 시원하게 이어지는 멜로디가 함께 어우러지면서도 어떻게 진행될지 예상하기 어려운 독특한 매력을 지녔다. 특히 선미는 태평소를 부르는 또다른 말인 '날라리'를 '난 Naughty', 'Captain', '날라' 등의 가삿말로 다채롭게 변형해 유니크한 매력을 더했다.

한편 선미의 새 싱글 '날라리'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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