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딩' 롯데, 채태인 이어 이대호까지 말소…배성근 등록 [★현장]

고척=박수진 기자  |  2019.08.30 15:36
29일 경기서 삼진을 당한 뒤 아쉬워하는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가 '간판타자' 이대호(37)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채태인에 이어 이대호까지 엔트리서 말소시키며 리빌딩 의도를 더욱 명확히 하고 있다.

롯데는 30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이대호를 제외하고 내야수 배성근(24)을 등록했다.

롯데는 29일 경기를 앞두고 말소한 채태인에 이어 연이틀 베테랑 선수를 엔트리에서 제외하며 세대교체를 더욱 가속화했다.

이대호의 성적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이번 시즌 122경기서 타율 0.284, 15홈런, 86타점으로 이름값에는 조금 못 미쳤지만 최근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0.389(36타수 14안타)였기에 다소 의외다.

공필성 감독대행은 지난 29일 "다음 감독이 누가 될진 모르겠지만 내년을 준비해야 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 젊은 선수들을 성장시켜야 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말했었다.

한편 배성근은 지난 7월 31일 엔트리에 말소된 이후 30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이번 시즌 31경기서 타율 0.209, 0홈런, 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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