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몸’ 네이마르 결장 횟수, 바르사 선수단 합쳐도 동률에 충격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31 00:16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네이마르가 파리생제르맹(PSG)과 작별을 앞두고 있다. 2년 동안 동행 중 잦은 부상이 가슴 아프게 했다.

네이마르는 최근 전 소속팀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복귀 가능성이 크다. PSG와 바르사는 네이마르 이적을 위해 막판 협상에 돌입한 상태다.

그는 지난 2017년 여름 사상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약 2,970억 원)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PSG로 입성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과 다른 프랑스 생활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진에 심적으로 흔들렸다. 무엇보다 그를 힘들게 한 건 부상이었다. 2년 동안 잦은 부상에 몸과 마음의 아픔이 컸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네이마르가 2년간 PSG에서 51경기 동안 결장한 점을 부각했다. 일수로 따지면 총 290일 동안 치료와 재활에 매달렸다.

특히, 내전근만 4번 다쳤고, 중족골 골절에 허벅지, 발목 인대 파열 등 부상 부위도 다양하며 같은 부위에 재발률이 컸다. 유리몸이라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다.

문제는 바르사 선수단의 2년 간 부상 횟수를 합쳐도 동률이다. 그 중 부상 결장 수가 가장 많은 루이스 수아레스(12경기)의 4배를 넘어섰다.

바르사는 네이마르를 다시 불러도 걱정이다. 바르사에서도 유리몸을 반복하면, 영입한 보람이 없다. 유럽 다수 매체들은 “바르사가 네이마르의 몸 상태를 우려해 선임대 후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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