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깁스' 오승환, 잠실서 동료들과 만나... "팔 괜찮습니다" [★현장]

잠실=김동영 기자  |  2019.09.01 13:19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끝판대장' 오승환(37)이 잠실구장을 찾았다. 팔꿈치 수술을 받아 깁스를 한 상태. 오는 6일 깁스를 제거할 예정이다.

오승환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 두산의 경기를 앞두고 잠실구장을 찾았다. 지난달 6일 삼성과 계약한 오승환은 최근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큰 수술은 아니었다. 현장에서 잠시 마주한 오승환은 "괜찮다. 수술 잘됐다"고 말했다. 삼성 관계자 역시 "심각한 수술이 아니었고, 수술도 잘됐다. 오늘 인사를 하기 위해 잠실에 왔다"고 설명했다.

오승환은 이날 조동찬 코치, 정현욱 코치, 오치아이 에이지 코치 등과 더그아웃에서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눴다. '돌부처'로 불리지만 얼굴에 미소가 끊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현재 팔꿈치에 깁스를 한 상태지만, 오는 6일 제거한다. 몸을 추스른 후, 본격적으로 재활에 돌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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