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커', 베니스 영화제에서 8분간 기립박수 [☆월드]

이소연 월드뉴스에디터  |  2019.09.02 11:10
호아킨 피닉스 /AFPBBNews=뉴스1


호아킨 피닉스(46)가 주연을 맡은 영화 '조커'의 프리미어가 베니스 영화제에서 열렸다.

지난 8월 31일(현지시간) 열린 '조커'의 나이트 스크리닝에는 영화의 주연인 호아킨 피닉스와 감독 토트 필립스도 함께였다.

호아킨 피닉스는 이미 전작 '배트맨'에서 새로운 배트맨의 면모로 그 연기력을 인정받아, 그가 풀어낸 또 다른 '조커'에 많은 사람의 관심이 쏠려있었다.

영화의 시사회가 끝나고 자막에 호아킨의 이름이 올라가자 객석에서는 '브라보'라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8분간의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호아킨 피닉스 /AFPBBNews=뉴스1


또 다른 조커 영화인 '다크 나이트'(2008)에서는 故 히스 레저가 조커 역을 맡아 역시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다크 나이트의 촬영 몇 달 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에 히스 레저가 맡았던 조커 역시 많은 인기를 끌었기에 비교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 이에 호아킨 피닉스는 "과거 다른 배우들이 맡았던 조커역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었다"고 대답한 바 있다. 히스 레저 이전 또다른 유명배우 잭 니콜슨 역시 조커를 맡아 열연한 바 있다.

영화 '조커'는 오늘 10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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