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두산-키움 잠실 경기 우천 취소... 16일로 재편성

잠실=이원희 기자  |  2019.09.04 18:03
우천 취소된 잠실 경기. /사진=이원희 기자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키움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두산과 키움은 4일 서울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시즌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이날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오후 2시부터 잠시 그치기는 했지만 오후 5시40분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빗줄기도 점점 굵어졌다. 결국 비가 그치지 않자 경기감독관은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이 경기는 16일에 편성됐다.

이날 선발로 두산은 유희관, 키움은 에릭 요키시를 예고한 상황이었다. 키움의 경우 선발을 바꾸지 않고 오는 5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에 요키시를 선발로 내보낸다. 만약 이날 경기가 진행됐다면 좌완 불펜 김성민이 5일 경기에 선발 등판할 뻔 했다. 하지만 요키시로 공백을 메우게 됐다.

두산은 6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 이영하가 선발로 출격한다. 이영하는 올 시즌 24경기에서 13승 4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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