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범·박승규·김도환... 김한수 감독 "신진급 계속 기회 준다" [★현장]

고척=김동영 기자  |  2019.09.05 17:38
4일 사직 롯데전에서 만루포를 때린 후 베이스를 돌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박계범.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 반가움을 표했다. 실제로 삼성에는 젊은 선수들이 대거 등장한 상태다.

김한수 감독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새 얼굴들이 많이 등장했다. 기용은 상황에 맞춰서 하고 있다. 상대도 봐야 하고, 컨디션도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5일자 삼성 엔트리를 보면 홍정우(23), 김시현(21), 장지훈(22), 원태인(19), 최지광(21, 이상 투수), 김도환(19, 포수), 박계범(23), 공민규(20), 이성규(26, 이상 내야수), 박승규(19, 외야수)까지 20대 초중반 선수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김한수 감독은 "신진급 선수들을 선발로 쓰면서 기회를 주고 있다. 당장 오늘도 박승규가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유격수도 박계범이다. 박계범은 최근 잘 치고 있다. 수비도 2루-3루-유격 다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시현은 어제 1⅔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오랜만에 나갔는데, 잘 막아줬다. 상황에 따라 계속 쓸 것이다. 김도환도 캠프에서 봤을 때 스윙 궤도가 괜찮았다"라고 더했다.

또한 "공민규는 좋은 스윙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밀어서 강한 타구를 만들다. 이제 21살이다. 군대부터 해결하고, 이후 좋은 타자로 성장할 것이다. 원태인, 김도환, 공민규, 김시현 등 어린 선수들이 많다"라고 짚었다.

현재 삼성은 순위가 8위로 처지면서 가을야구 진출이 사실상 무산된 상태다. 미래를 봐야 한다. 새 얼굴들이 대거 등장한 것은 반가운 부분이다. 잔여 시즌 이들이 경험치를 먹고 더 성장하는 것이 삼성으로서는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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