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와 0.5경기차' 이강철 감독 "무리 안 되는 선에서 쏟아부어야" [★현장]

수원=김동영 기자  |  2019.09.06 16:41
KT 위즈 이강철 감독.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5강 진출을 위해 쏟아부을 준비를 하고 있다. 선수들도 욕심을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강철 감독은 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지금 우리 팀에서 좋은 투수가 배제성과 쿠에바스 아닌가. 비로 경기가 오락가락 하는데, 되는 대로 기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KT는 4일과 5일 이틀 연속으로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됐다. 5일 선발로 알칸타라를 예고했지만, 6일은 배제성으로 바꿨다. 6일도 잔뜩 흐린 상황. 7일에도 태풍으로 인해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 이강철 감독도 각각에 맞게 선발투수를 고민중이다.

이강철 감독은 "오늘 경기를 하면, 내일은 알칸타라가 나간다. 배제성은 오늘 취소 되더라도 내일 경기에 투입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취소되면 일요일(8일)은 쿠에바스가 나간다"라고 더했다.

현재 KT는 5위 NC에 0.5경기 뒤진 6위다. 창단 첫 가을야구가 보이는 상황. 잔여 경기가 중요하다. NC와 2연전도 있다.

이강철 감독은 "다음주 우리가 7연전이 예정되어 있다. NC전에서 판가름이 나지 않겠나.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보겠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다 쏟아부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잔여 경기에서 대구(2경기), 인천(1경기), 부산(1경기)만 한 번씩 가면 된다. 나머지 다 홈이다. 올해 홈 승률이 좋다. 선수덜도 홈이 편한 것 같다. 이동이 적은 것은 플러스 요인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강철 감독은 "나보다 선수들이 더 5강 욕심을 내고 있다. 이런 기회가 또 언제 올지 모른다. 할 수 있을 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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