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 대행은 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T위즈전을 앞두고 "경기를 하다 보면 연승도 하고, 연패도 하는 것 아닌가. 고참 선수들, 젊은 선수들 할 것 없이 집중하고 있다. 고맙다"라고 말했다.
KIA는 5일까지 56승 2무 69패, 승률 0.448로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채 20경기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5위 NC에 6경기 뒤졌다. 사실상 5강이 어렵다.
박흥식 대행은 "선수들이 팀을 위해 힘들어도 열심히 하고 있다. 자기 역할들을 충실하게 하는 중이다. 고마운 부분이다. 올해 가을야구가 어려워지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올 시즌이 끝이 아니지 않나. 내년도 있다. 이렇게 하면 점점 짜임새 있는 팀이 될 것이다. 긍정적인 면이 많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 초와 비교하면 우리 어린 선수들이 많이 성장했다. 끝까지 기회를 줄 것이다. 선발로는 강이준을 많게는 세 번까지 기회를 줄 수도 있다. 야수진에서도 오선우 등 새 얼굴이 있다"라고 더했다.
아울러 박흥식 대행은 "다음 감독님으로 누가 오실지 모르지만, 길게 보면, 우리는 디테일한 야구를 해야 한다. 우리 팀 특성상 그래야 짜임새가 좋아진다. 선수들도 생각하는 야구를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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