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전 대비' 류중일 감독 "배재준·심수창·장원삼, 6선발 후보" [★현장]

잠실=한동훈 기자  |  2019.09.06 16:35
LG 류중일 감독. /사진=뉴스1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다가오는 7연전에 6선발 체제를 가동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류중일 감독은 6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7연전에는 선발투수가 1명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LG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7연전 강행군을 치르게 된다. 지난 4일 수원 KT전이 우천 취소되면서 16일로 미뤄졌기 때문이다.

LG의 직전 로테이션은 외국인 원투펀치 타일러 윌슨과 케이시 켈리, 차우찬, 임찬규, 배재준으로 이어졌다.

당장은 5선발이 바뀐다. 시즌 초 5선발로 활약했던 이우찬이 선발 로테이션에 재진입한다. 임찬규와 이우찬이 4, 5선발을 맡는다. 7연전에 선발 투수 1명이 가세한다.

류중일 감독은 이 6선발 자리에 "배재준과 심수창, 장원삼 등이 준비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이날 롯데전에는 윌슨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7일과 8일 잠실 두산 2연전에는 차우찬과 켈리가 출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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