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과 LG의 시즌 13차전이 일찌감치 취소됐다.
7일 오후 5시부터 잠실구장에서는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팀 간 13번째 맞대결이 예정됐다. 김용희 경기운영위원은 2시 경 그라운드를 둘러본 뒤 취소를 결정했다.
7일 오후 제 13호 태풍 링링이 서해상을 지나감에 따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태풍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기상청은 경기가 시작될 무렵인 오후 5시 강수 확률을 90%로 내다봤다. 비가 내리지 않더라도 예상 풍속이 초속 20미터에 달해 강풍 특보 조건에 해당한다.
KBO 규정에 따르면 경기운영위원은 경기 개시 3시간 전부터 실시 여부를 기상청과 협의 후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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