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리 “2002 월드컵 16강전, 내가 한국인이라면 부끄러워 했을 것”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9.09 09:19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크리스티안 비에리(이탈리아)가 지난 7일 스페인의 ‘마르카TV’에 출연해 2002년 한일월드컵 16강전 한국과의 경기에 대해 회상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유베닷컴’은 지난 8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비에리가 스페인 마르카TV와의 인터뷰에서 풀어놓은 이야기들을 전했다.

비에리는 이 인터뷰에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이탈리아가 16강전에서 한국에 패해 탈락한 기억을 말했다. 그는 “우리가 이길 기회가 있었지만 월드컵에서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은 일이 벌어졌다. 내가 한국인이라면 부끄러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이탈리아는 16강전에서 한국을 만나 1-2로 졌다. 연장전에서 안정환이 골든골을 넣으며 이탈리아를 무너뜨렸다.

비에리는 “토티, 말디니, 나를 향한 한국의 파울은 잡지 않았다. 그 경기가 하나의 스캔들이라는 사실은 거기에 있다”고도 했다.
이밖에 비에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중 누가 더 나은지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그 어떤 역사를 봐도 한 시즌에 두 선수가 동시에 그렇게 많은 골을 넣은 경우는 없었다”며 현역 최고의 스타들을 동시에 칭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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