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키즈 이진성 "故김민수 떠나고 2년간 슬럼프"

윤상근 기자  |  2019.09.09 15:02
/사진제공=bnt


먼데이키즈 멤버 이진성이 한때 동료로 활동한 고 김민수를 떠올렸다.

이진성은 9일 bnt 화보 인터뷰를 통해 고 김민수에 대해 직접 언급, 시선을 모았다.

이진성은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크게 2번의 슬럼프가 있었다. 한 번은 원년 멤버 고 김민수가 사고로 세상을 떠났을 때 2년 정도 크게 슬럼프에 빠졌었고 2번째는 군대 제대 후에 찾아온 허탈감이었다"라고 말했다.

고 김민수는 지난 2008년 4월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진성은 "당시 세상에 혼자 놓여진 기분과 아무도 나를 찾아주지 않는다는 마음이 들었다"라며 "활동을 쉴 때 외로움과 슬럼프가 찾아오는 것 같다.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마음으로 극복한다. 또한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진성은 홀로서기를 통해 기획사를 직접 운영하며 아내에게 많은 조언을 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진성은 "아내 역시 피아노를 전공한 음악 학도로 대학교 때 만나 10년 연애를 하다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며 "얼마 전 둘째 딸이 태어났다"라는 근황도 전했다.

이진성은 이와 함께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하는 후배 가수에 대해서는 "팀을 같이 했었던 임한별이 노래가 많이 늘었다. 노래를 정말 잘하는 친구"라며 "대학교 후배 김필도 정말 잘한다. 예전부터 익히 잘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요즘 많이 주목을 받는 것 같아 좋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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