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장동건, 각성된 광기..인생캐도 기대

이경호 기자  |  2019.09.14 07:00
/사진=tvN


장동건이 또 한 번 각성, '피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변신이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김원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KPJ)는 지난 7일 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으로 방송을 재개했다. 타곤(장동건 분), 탄야(김지원 분), 은섬(송중기 분), 사야(송중기 분), 태알하(김옥빈 분)가 아스를 둘러싸고 각자 욕망을 드러내며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수싸움이 펼쳐지면서 극적 재미를 더했다. 이어 8일 방송에서는 타곤이 그토록 숨기려 했던 이그트라는 정체가 탄로 났다.

타곤은 앞서 Part1, Part2에서 이미 한 차례 각성을 한 바 있다. 아스를 하나로 통치하려는 절대 권력을 가진 왕이 되고자 했던 그는, 아스달 연맹의 영웅이었다. 아버지를 죽이는 잔인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최소한의 피를 흘리려 했다. 이 피마저 자신이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몸부림이었다. 덕분에 때로 그가 행한 계략은 지독했지만, 동정심이 가기도 했다.

이랬던 그가 완전히 각성을 해버렸다. 빛과 어둠의 경계선에서 완전히 어둠으로 넘어간 것. 지난 방송에서 모략으로 이미 한 차례 힘을 제압해 놓은 아사론(이도경 분)의 반격으로 인해 여러 어라하들에게 자신의 정체가 발각, 결국 잔인한 살인을 하게 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 같은 타곤의 변화는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중요한 반전 포인트다. 그동안 피를 보지 않고, 연맹 사람들에게 '인정' 받는 것으로 권력을 쥐려 했지만 그게 안 된다는 것을 깨달은 타곤이다. 누군가를 죽여야, 자신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 이에 그가 할 피의 숙청은 예사롭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장동건이 그간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광기 어린 연기가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앞서 '아스달 연대기' 회차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광기는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는 한편, 섬뜩함 마저 보여줄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해안선' '7년의 밤' 등을 잇는 강렬한 심리 변화와 표정 연기는 장동건의 '인생 캐릭터'를 기대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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