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영화를 연출한 영화감독이 술집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11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24일 오후 10시께 이태원의 한 주점에서 술에 취한 채 옆자리 여성을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등으로 영화감독 김모씨를 수사 중이다. 김씨는 단편영화감독으로 지상파 드라마 제작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술집에서 처음 보는 여성 A씨에게 "자러 가자"라고 말하며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으며 A씨 일행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CCTV(폐쇄회로화면)를 확인하고 추가 진술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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