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물리학' 박해수 "'슬빵'과 다른 익살스러운 캐릭터, 어렵지 않아"

용산=강민경 기자  |  2019.09.11 16:53
배우 박해수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박해수가 영화 '양자물리학' 속에서 익살스러운 캐릭터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양자물리학'(감독 이성태)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박해수, 서예지, 김상호, 김응수, 이창훈 그리고 이성태 감독이 참석했다.

'양자물리학'은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박해수 분)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게 빅엿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 오락극이다.

박해수는 극중 유흥계의 화타 찬우 역을 맡았다. 찬우는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라는 양자물리학적 신념으로 죽어가는 클럽도 살리는 인물이다.

이날 박해수는 "사실 양자물리학이라는 개념이 서지 않았다. 이 작품을 시작하기 전에 양자물리학이라는 개념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어려웠다. 찬우에게 양자물리학은 과학적 개념보다는 철학적 개념이다"고 말했다.

박해수는 "전작인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과묵하고 생각이 많은 캐릭터였다. 물론 '양자물리학' 찬우도 본질은 같다. 에너지틱하고 견딜 수 없어하는 태도는 조금 달랐던 부분이라 용이하게 접근했다. 과묵하다가 익살스러운 캐릭터를 소화하는 게 어렵지 않았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양자물리학'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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