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커쇼·잰슨, 다저스 7연속 우승 전부 함께한 3인" [LA타임즈]

한동훈 기자  |  2019.09.11 17:16
류현진, 커쇼, 잰슨(왼쪽부터). /AFPBBNews=뉴스1
"클레이튼 커쇼와 켄리 잰슨, 그리고 류현진은 다저스의 7년 연속 지구 우승에 모두 힘을 보탠 3인이다."

LA 다저스가 11일(이하 한국시간)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디비전 우승은 2013년부터 7시즌 연속이다. 이날 LA 타임즈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7년 동안 모두 다저스를 지킨 선수는 커쇼와 잰슨, 류현진까지 3명 뿐이다.

다저스는 11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7-3으로 꺾었다. 디비전 우승 매직넘버를 소멸시켰다.

LA 타임즈는 다저스의 7연속 지구 우승 소식을 집중 조명하며 커쇼와 잰슨, 류현진의 활약도 비중 있게 다뤘다. 이 매체는 "다저스가 7년 연속 타이틀을 가져가는 데에 모두 함께한 3명이 있다. 커쇼와 잰슨, 그리고 류현진이다"라 소개하면서 "다저스는 10월에도 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활약을 기대한다. 다저스의 가을은 이들 셋의 어깨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다저스 입단 첫 해부터 디비전 우승을 경험했다. 류현진은 30경기 선발로 나서 192이닝을 책임지며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당시 리그 최강의 원투펀치 커쇼와 잭 그레인키에 이어 3선발을 맡았다.

류현진은 어깨 재활 탓에 2015년 한 시즌만 결장했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123경기에 나와 52승 33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 중이다. 특히 올해에는 26경기서 12승 5패 평균자책점 2.45로 잘 던져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저스 확고부동의 에이스 커쇼는 2008년 데뷔해 12시즌 째 프랜차이즈 스타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8년 연속 10승을 돌파했다. 지난해 9승으로 주춤했지만 올해 다시 13승 5패 평균자책점 3.06으로 부활했다. 통산 166승 74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 중이다.

잰슨은 2010년 다저스서 데뷔했다. 2012년부터 마무리투수가 됐다. 올해까지 8년 연속 20세이브 이상 달성했다. 10시즌 통산 587경기 29승 21패 296세이브 평균자책점 2.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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