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이설, 악마와 영혼 계약→송강 생존[별별TV]

손민지 인턴기자  |  2019.09.11 22:20
/사진=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방송화면 캡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이설이 송강의 목숨을 살리는 대신 악마와 영혼 계약을 맺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극본 노혜영·고내리, 연출 민진기, 이하 '악마가')에서는 하립(정경호 분)의 주선으로 악마 모태강(박성웅 분)과 영혼 계약을 하는 김이경(이설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하립의 아들 루카(송강 분)는 차에 치여 목숨이 끊어질 위기에 처했다. 루카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영혼을 팔아 소원을 쓸 수 있도록 계약을 맺는 것.

하립은 악마에게 루카를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악마는 지금 너희를 구원할 자 오직 나하나뿐, 그 계약은 그대의 영혼. 영혼의 종신계약에 관한 것일 뿐"이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악마는 "이제 더 이상 계약 변경은 없다"며 김이경 쪽을 바라봤다. 김이경의 소원으로 루카를 살릴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에 하립은 김이경에게 "나랑 계약하자. 네 영혼 네 소원이면 루카 살릴 수 있어.
악마한테 네 영혼 내놓으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설득했다.

그는 "일단 루카부터 살리자. 나머지 네 소원 내가 다 이뤄주겠다"며 절박하게 애원했지만 김이경은 "그냥 평범해지고 싶다. 나 때문에 불행한 사람 아무도 없게
나때문에 슬퍼지는 사람 없게"라며 소원을 밝히고는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이에 김이경의 영혼과 루카의 육체는 소멸됐다. 루카는 김이경의 소원을 통해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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