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1월에 데려오려는' 코소보 공격수, 무리키는 누구

이원희 기자  |  2019.09.12 07:49
베다트 무리키(왼쪽).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코소보 출신 공격수 베다트 무리키(25·페네르바체)를 노린다.

터키의 사바는 지난 10일(한국시간) "페르난도 요렌테(34·나폴리)를 데려오는데 실패한 토트넘이 내년 1월이 되면 무리키의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 7일에 열린 코소보와 체코의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무리키의 플레이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무리키는 동점골을 터뜨려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무리키의 활약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 11일에 열린 잉글랜드와 경기에선 1골 1도움을 올렸다. 팀은 3-5로 패했으나 무리키의 움직임은 인상적이었다. 강팀 잉글랜드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토트넘의 시선을 끌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터키의 명문클럽 페네르바체에서 뛰고 있는 무리키는 올 시즌 리그 3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뜨렸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무리키에게 시즌 평점 7.79를 부여했다.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이다. 이전에는 차이쿠르 리제스포르(터키), 겐츨레르비를리이 SK (터키) 등에서 뛰었다.

토트넘은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주득점원 해리 케인(26)의 뒤를 받칠 선수가 많지 않아 보인다. 지난 시즌 백업 공격수였던 요렌테는 이탈리아의 나폴리로 이적했다. 요렌테를 떠나보냈던 토트넘은 올 여름 다시 영입을 시도했으나 퇴짜를 맞았다. 결국 계획을 바꿔 무리키를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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