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르디 할 줄 아는 게 없어, 그러니 PSG 갔지” 伊 전설 일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9.12 13:46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이탈리아에서 뼈가 굵은 파올로 디 카니오(51)가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은 마우로 이카르디(26)에게 형편없는 선수라고 일침을 가했다.

인터 밀란에서 잇단 구설에 오르며 전력 외로 분류된 이카르디. 이적 시장 마감 직전 PSG로 이적했다. 이를 지켜본 디 카니오는 12일 이탈리아 ‘풋메르카토’와 인터뷰에서 “훈련이 전혀 안 된 선수”라고 쓴소리를 했다.

디 카니오는 “이카르디는 현대 축구에서 요구하는, 공격수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골을 못 넣으면 팀에 전혀 보탬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PSG가 그를 왜 받았을까? 당연한 일이다. 프랑스 클럽은 훈련되지 않은 이카르디 같은 선수가 자연스레 갈수 있는 곳”이라고 비꼬았다.

이카르디는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고 219경기에서 124골을 넣으며 에이스로 군림했지만, 지난 시즌 완다 나라와 몹쓸 짓으로 순식간에 추락했다. 간신히 PSG에 새 둥지를 틀고 반전을 꿈꾼다. 15일 스트라스부르전에서 데뷔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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