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것이 김하성은 올 시즌 130경기에서 타율 0.313, 101타점, 107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지난 11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선 4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을 몰아쳤다. 한 시즌 100타점, 100득점 기록도 달성. KBO리그 역대 33번째, 유격수 포지션에 한해서는 역대 2번째 기록이다. 참고로 지난 2014년 강정호(당시 넥센)가 유격수로는 처음으로 100타점, 100득점 기록을 세웠다.
장 감독이 꼽은 김하성의 최대 강점은 '멘탈, 노력, 팀 플레이'였다.
올 시즌 김하성은 홈런 18개에 도루 28개를 기록 중이다. 홈런 2개만 추가하면 20-20 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장 감독은 "아무래도 홈런 욕심이 많을 텐데 팀 플레이를 해주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이날 키움은 서건창(지명타자)-제리 샌즈(우익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김하성(유격수)-김혜성(2루수)-장영석(3루수)-김규민(좌익수)-이지영(포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최근 김하성은 5번 타자로 나설 때가 많다. 체력 안배 차원이다. 장 감독은 "타격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앞으로도 5번 타자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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