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김하성 최고" 장정석 감독, '3가지 장점'에 엄지 척!

고척=이원희 기자  |  2019.09.12 16:50
김하성. /사진=뉴스1
키움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이 팀 내야수 김하성의 활약에 만족해했다. 장 감독은 12일 고척 LG 트윈스전에 앞서 김하성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며 "단연 최고"라고 외쳤다.

그럴 것이 김하성은 올 시즌 130경기에서 타율 0.313, 101타점, 107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지난 11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선 4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을 몰아쳤다. 한 시즌 100타점, 100득점 기록도 달성. KBO리그 역대 33번째, 유격수 포지션에 한해서는 역대 2번째 기록이다. 참고로 지난 2014년 강정호(당시 넥센)가 유격수로는 처음으로 100타점, 100득점 기록을 세웠다.

장 감독이 꼽은 김하성의 최대 강점은 '멘탈, 노력, 팀 플레이'였다.

장 감독은 "김하성과 강정호 모두 멘탈이 강한 것이 비슷하다. 항상 느끼고 있지만, 막힐 것 같은 경기에서도 해결해줄 때가 많다. 지난 겨울 팔을 아래로 내리는 등 타격 폼을 수정했는데 좋아진 것 같다. 기록이 말해준다. 야구 능력은 타고 났고, 그만큼 노력도 많이 한다"고 칭찬했다.

올 시즌 김하성은 홈런 18개에 도루 28개를 기록 중이다. 홈런 2개만 추가하면 20-20 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장 감독은 "아무래도 홈런 욕심이 많을 텐데 팀 플레이를 해주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이날 키움은 서건창(지명타자)-제리 샌즈(우익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김하성(유격수)-김혜성(2루수)-장영석(3루수)-김규민(좌익수)-이지영(포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최근 김하성은 5번 타자로 나설 때가 많다. 체력 안배 차원이다. 장 감독은 "타격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앞으로도 5번 타자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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