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1회도 못 던졌는데' 선발 브리검, 왼쪽 등 통증으로 교체

고척=이원희 기자  |  2019.09.12 17:31
1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2사 만루서 키움 브리검(맨 오른쪽)이 강판되고 있다. /사진=OSEN
키움 히어로즈의 제이크 브리검이 등 통증을 이유로 1회를 마치지 못하고 교체됐다.

브리검은 12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1회부터 만루 위기에 몰렸다. 1번 이천웅, 2번 오지환에게 연거푸 볼넷을 내줬다. 3번 이형종 타석 때는 좌익수 김규민의 슈퍼 다이빙 캐치로 한 숨 돌렸다. 이어 4번 김현수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5번 채은성을 상대로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이어진 2사 만루. 다음 타자는 페게로였는데, 브리검은 이를 상대하지 못하고 불펜 양현과 교체됐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왼쪽 등 부위 쪽에 통증이 있어 교체됐다. 스트레칭 이후에도 여전히 상태가 좋지 않으면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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