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박해수X김상호X김응수X이창훈, 팀워크도 명품[★밤TView]

이시연 인턴기자  |  2019.09.13 00:47
/사진=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4' 방송 화면


'해피투게더4'에서 영화 '양자물리학' 팀 박해수, 김상호, 김응수, 이창훈이 훈훈한 팀워크를 선보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명품배우 선물세트' 특집으로 영화 '양자물리학'의 김응수, 김상호, 박해수, 이창훈이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4'에 처음 출연한 박해수는 '양자물리학' 역시 첫 스크린 주연작이었다. 박해수는 영화 촬영 기간 동안 "첫 주연이라 촬영에 부담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박해수는 "현장에서 '잘하고 있냐'고 자주 묻기도 하고 연기에 대해 의구심도 많이 가졌다"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김상호는 "네가 계속 끌고 나갈 수 있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니 선배가 등장하면 등에 올라타라. 혼자 짊어지지 마라"고 조언했다.

김응수는 "이미 박해수의 무게감을 파악하고 있었다"며 영화의 대사를 인용해 얘기하려 했다. 이에 유재석은 "자꾸 영화 스포일러 하지 말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응수는 자신과 박해수의 유머감각을 비교했다. 그는 "박해수가 의뢰로 유머감각이 있다. 웃겨도 전혀 천박하지 않게 웃긴다"고 칭찬하며 자신은 웃기기 위해 '진진바리 춤'을 췄다고 말했다. 이어 즉석에서 진진바리 춤을 선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네 명의 출연진들은 '명품 배우'로서 기지를 발휘했던 순간을 밝혔다. 김응수는 영화 '타짜' 촬영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애드리브를 했던 순간을 언급하며 자신을 '애드리브의 황제'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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