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불편 심경 토로 "기본 예의나 절차라도 지켜야"[전문]

최현주 기자  |  2019.09.14 16:51
방송인 홍석천.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방송인 홍석천이 한 유튜브 방송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14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별의별 유투브들이 많다지만 이런건 좀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야되나"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홍석천은 "무슨 방송이 이거저거 기사짜집기해서 틀린정보를 사실처럼 말해놓고 팬이라고 응원한대"라며 "작가도있을텐데. 출연진이나 제작진이나 전화한통 디엠한줄 문의라도하고 확인하고 방송해야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홍석천은 "이러니 가짜뉴스 피해당하면 참 기분 드럽겠다는 말. 이해되네. 유투브로 돈버는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예의나 절차라도 좀 지키시지. 참나 명절선물치고는 고약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홍석천은 한 유튜브 채널의 방송 화면 캡처 사진을 올렸다.

다음은 홍석천 인스타그램 글 전문

요즘 별의별 유투브들이 많다지만 이런건 좀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야되나. 무슨 방송이 이거저거 기사짜집기해서 틀린정보를 사실처럼 말해놓고 팬이라고 응원한대 ㅠㅠㅠ 작가도있을텐데. 출연진이나 제작진이나 전화한통 디엠한줄 문의라도하고 확인하고 방송해야지. 이러니 가짜뉴스 피해당하면 참 기분 드럽겠다는 말. 이해되네. 유투브로 돈버는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예의나 절차라도 좀 지키시지. 참나 명절선물치고는 고약하다 그냥 넘어가려햇는데. 조회수가 10만이면. 그들이 다 저게 진실이라고 생각할가봐. 우리에대한 편견이 또 쌓일까봐. 내가 직접 유투브로 방송만들어야되나싶다. 참 억울하네 이런거 하나에 힘들어하는거보면. 아직도 난 한참 부족한 사람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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