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손흥민 1,2호골+4골 모두 관여!' 토트넘, C.팰리스 4-0 대파

김우종 기자  |  2019.09.15 00:52
시즌 1호골을 넣은 뒤 포효하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이 멀티골을 포함해 4골에 모두 관여한 활약을 펼친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대파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오후 11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올 시즌 2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8점을 획득했다. 반면 크리스탈 팰리스는 2승 1무 2패(승점 7점)로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앞서 1,2라운드에 징계로 결장한 손흥민은 이번 경기까지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다. 그는 해리 케인, 라멜라, 에릭센과 함께 선발 출격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시소코와 윙크스, 로즈, 베르통헨, 알더베이럴트, 오리어, 요리스 골키퍼도 함께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 크리스탈 팰리스는 자하와 아예우, 타운센드, 쿠야테, 밀리보예비치, 사코, 케이힐, 워드, 반 안홀트, 슐룹, 과이타 골키퍼가 선발 출격했다.

토트넘은 전반 시작 11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이 후방에서 넘어온 알더베이럴트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트래핑 한 뒤 골문 정면 지역에서 왼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의 올 시즌 1호골이었다.

손흥민의 1호골 킥 순간. /AFPBBNews=뉴스1


이어 전반 21분 토트넘의 추가골이 터졌다. 손흥민의 오픈 패스를 받은 오리에가 박스 오른쪽 각이 없는 대각선 지점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이 공이 반 안홀트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공식 기록은 반 안홀트의 자책골이었다.

2-0으로 앞선 토트넘은 전반 23분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득점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오른쪽에서 오리에가 반대편으로 길게 크로스를 넘겼다. 이 공을 손흥민이 논스톱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3-0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시즌 1,2호골이 터진 순간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43분 또 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오른쪽에서 클스를 올렸다. 이를 향해 쇄도하던 라멜라가 침착하게 마무리 골로 연결해 4-0으로 달아났다. 손흥민이 전반전에 터진 4골에 모두 관여한 순간이었다.

2-0을 만든 뒤 기뻐하는 토트넘 선수들. /AFPBBNews=뉴스1


전반을 크게 앞선 채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에 좀 더 여유 있는 경기 운용을 했다. 손흥민은 후반 18분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실수를 틈타 폭발적인 질주를 한 뒤 각이 없는 지역에서 로빙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 오른쪽을 때렸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22분 윙크스 대신 은돔벨레를 투입하며 첫 번째 교체 카드를 썼다. 로이 호지슨 팰리스 감독 역시 후반 26분 아예우 대신 벤테케를 투입하며 공격 전술에 변화를 꾀했다. 후반 31분에는 토트넘이 로즈 대신 벤 데이비스를, 팰리스가 쿠야테 대신 제임스 맥카시를 각각 투입했다. 이후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 4분이 지난 뒤 경기는 토트넘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손흥민이 시즌 1호골을 넣은 뒤 관중석을 쳐다보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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