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신분 임박' 에릭센, 여전히 레알 영입 제안 기다린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9.15 20:27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이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4일(현지시간) “에릭센은 레알이 다시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고 있다. 3개월 반 후에 자신의 미래를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에릭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0년 여름까지다.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간이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나길 원했던 에릭센이 일단 마음을 접고 잔류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역시 에릭센의 잔류를 반겼다.

하지만 재계약 협상이 끝까지 이뤄지지 않는다면 에릭센은 2020년 1월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그렇게 되면 토트넘은 에릭센의 이적료로 단 1원도 챙길 수 없게 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에릭센이 지금까지 압박을 견뎌내 왔고 다니엘 레비 회장 역시 모든 제안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에릭센은 레알의 관심을 기다린다. 내년 1월부터 타 구단과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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