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가 된 아스널, 에메리 “실망스럽지만 배웠던 경기”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9.16 05:20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스널이 강팀 답지 않은 경기 운영으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우나이 에메리는 실망스러운 결과임에도 쓴 보약으로 삼았다.

아스널은 16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왓포드와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이다.

더구나 전반전은 피에르 오바메양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후반전 내리 2실점하며 다 잡은 승리를 이루지 못했다. 강팀 답지 않은 미숙한 경기 운영이 도마 위에 올랐다.

에메리 감독도 이를 인정했다. 그는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전후반 경기력이 달랐다. 전반전은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지배했지만, 후반전은 상대가 우리의 실수를 놓치지 않으며 더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라고 밝혔다.

한편으로 실망스러운 결과를 안았음에도 팀이 발전하는 계기로 삼았다. 그는 “우리만의 방식대로 계속 팀을 이끌 것이다. 실망스럽지만, 이번 왓포드전을 계기로 배웠으며, 개선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가 더 재미 있어지는 공간 `스포탈페이스북`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1. 1'美의 남신' 방탄소년단 진, '배우 해도 슈퍼스타 될 완벽한 비주얼 스타' 1위
  2. 2'KING JIMIN' 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인기 투표 4개월 연속 1위..누적 45개월 우승
  3. 3"드라구신, 더 이상 벤치 싫다" 에이전트, 참다 참다 포스테코글루 맹비난... "세트피스 엉망인데 내 선수 왜 안 써?"
  4. 4'어린이날인데 왜 하필...' KBO 사상 최초 2년 연속 '우천 취소' 기록 나오나, 고척 경기마저 없다
  5. 5'불운남' 이정후, 악천후에도 155㎞ 강속구 때렸다! 출루율 3할 유지... 팀은 필라델피아에 3-14 대패 [SF 리뷰]
  6. 6'이혼' 안현모, 은퇴→유학 고민까지..왜?
  7. 7'49kg' 박나래, 다이어트 ing "숨 안 참고 복근 원해"
  8. 8'비판에 정신 번쩍 든' 김민재 평점 7 호평! 레알전 선발 유력, 패배 속 클래스 확실히 달랐다→'깜짝' 정우영 환상 데뷔골
  9. 9김하성 8G 만에 시즌 5호포, 9번 강등 굴욕 씻었다! 타격왕 신입도 4안타... 샌디에이고 13-1 대승 [SD 리뷰]
  10. 10황희찬, 펩 앞에서 12호골 넣었지만→'절친' 홀란드는 4골 폭격 "무자비했다" 호평... 울버햄튼, 맨시티에 1-5 대패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